1.개요
코스탈은 바닷가의 별장과 휴가지 집에서 연상되는, 밝고 바람이 통하는 인테리어를 두루 부르는 말이다. 사조처럼 시기와 인물이 정해져 있지 않고, 이 말의 기원이나 정의를 밝힌 믿을 만한 자료는 찾지 못했다.
대신 이 페이지에서는 19세기 말 미국에서 꽃핀 목조 주택 양식 '싱글 스타일'과, 바닷가 별장을 많이 지은 그 대표 건축가를 소개한다. 코스탈이라는 말이 이 양식에서 나왔다는 자료는 없지만, 나무와 바람, 열린 현관으로 바닷가 집의 분위기를 만든 대표적인 건축이다.
2.싱글 스타일
싱글 스타일은 1879년부터 1890년까지 미국에서 꽃핀 건축 양식으로, 건물 전체를 나무 널판(싱글)으로 덮은 것이 특징이다. 과거 양식을 되살리는 데 몰두하던 시대에 학구적인 절충주의에서 벗어나, 20세기 초 기능주의 정신이 자라는 데 보탬이 됐다.[1]
나무로 지어야 했기 때문에 공장이나 큰 상업 건물은 없고, 모두 개인 주택이나 호텔이다. 자유롭게 흐르는 열린 평면, 실내와 실외가 자주 맞물리는 공간, 열린 현관과 불규칙한 지붕선이 소박하고 그림 같은 인상을 만든다.[1]
브루스 프라이스가 뉴욕 턱시도 파크에 지은 싱글 스타일 주택들(1885)은 젊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초기 작업에 영향을 주었다.[1]
3.'싱글 스타일의 아버지' 윌리엄 랠프 에머슨
히스토릭 뉴잉글랜드는 건축가 윌리엄 랠프 에머슨(1833~1917)을 '싱글 스타일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는 주로 큰 시골 저택과 바닷가의 별장, 오두막을 설계했고, 매사추세츠 밀턴과 메인주 바하버에 작품이 많다.[2]
흔히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의 먼 친척'으로 소개되는 그는 하버드 출신이 많은 집안에서 대학 대신 혼자 건축을 공부했다. 메인주 마운트데저트에 지은 '레드우드'(1879)가 그의 첫 싱글 스타일 걸작 가운데 하나이고, 1886년 밀턴에 지은 자기 집은 외벽을 모두 싱글로 감싸고 뉴잉글랜드 농가·헛간 같은 형태를 띤 싱글 스타일의 완성형으로 꼽힌다.[2]
4.아이작 벨 하우스
건축물 소개이며, 오브제스타일에서 다루는 제품과는 관계없다.
5.오브제스타일의 분류 기준
코스탈은 정해진 정의가 없는 말이어서, 오브제스타일은 아래 기준으로 이 이름을 쓴다.
- 형태
- 가볍고 낮은 가구, 오래 쓴 듯 둥글게 닳은 모서리
- 소재
- 물에 바랜 듯한 원목, 리넨과 코튼, 라탄과 로프, 유리
- 색
- 흰색과 모래색, 연한 파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