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 오브제
장 줄리앙의 얼굴 그림을 더한 블루 세라믹 화분과 받침이다. 지름 14cm다.
화분 속 식물이 머리카락처럼 자라 얼굴의 일부가 된다. 진지한 공간에 웃음 한 줄을 더하는 오브제다.
브랜드 — NOUNOU
누누는 프랑스의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가 함께 만든 브랜드다. 런던에서 작업실을 함께 쓰던 두 사람은 2016년 허재가 한국으로 돌아온 뒤 다시 손을 잡았고, 공항에서 이 협업을 서울에 기반한 공동 브랜드로 키우자고 약속했다.
이름에는 두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허재의 딸이 장 줄리앙의 아들 루의 이름을 부르던 발음에, ‘우리’를 뜻하는 프랑스어 ‘누(nous)’를 겹쳤다. 한국의 탈에서 영감을 받은 얼굴과 손 그림이 브랜드의 정체성이 되었고, 일상을 재치와 유머로 비튼다.
쿠션과 러그, 도자 트레이처럼 누누의 물건은 무거운 공간에 웃음 한 줄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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