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 오브제
관절 하나로 갓을 움직이는 ‘로프트 D4001’의 맞춤 버전이다. 금속으로만 만들고 번호판을 리벳으로 달았다.
작업대나 책상 위에서 쓰기 좋은 크기라, 지엘데의 원형인 작업등의 쓰임을 가장 잘 보여준다.
브랜드 — Jieldé
지엘데의 시작은 1950년, 리옹의 기계공 장루이 도메크가 자기 작업장에 쓸 튼튼한 조명을 찾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직접 만들기로 한 데서 비롯됐다. 브랜드 이름은 그의 이니셜 J, L, D를 프랑스어로 읽은 소리다.
도메크의 발명은 관절 안으로 전기를 흘려보내 바깥에 전선이 하나도 보이지 않게 한 것이었다. 팔을 어느 방향으로 꺾어도 선이 꼬이지 않는 이 구조로 특허를 얻었고, 1951~52년 생산을 갖춘 뒤 1953년 회사를 세웠다. 지금도 리옹 근처 생프리스트의 작업장에서 손으로 조립한다.
공장과 작업장을 위해 태어난 조명이 그대로 집 안의 고전이 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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