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 오브제
둘로 나뉜 다리가 상판을 받치는 ‘스플릿’ 스툴이다. 단순한 나무 덩어리를 나누고 이어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보조 의자나 사이드 테이블로 쓰기 좋고, 단단한 비례가 작은 공간에서도 존재감을 준다.
브랜드 — Kristina Dam Studio
크리스티나 담 스튜디오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크리스티나 담이 2012년 1월 코펜하겐에 세웠다. 가구와 수납, 거울, 텍스타일, 조각과 오브제까지 다루지만, 모든 작업은 건축을 대하는 방식으로 형태와 재료를 다룬다는 한 가지 원칙에서 출발한다.
스튜디오가 스스로 붙인 이름은 ‘조각적 미니멀리즘’이다. 면과 덩어리를 정확하게 나누고, 그 사이에 생긴 여백을 장식 대신 남겨 둔다. 황동, 대리석, 거울, 오크, 스틸, 유리처럼 정직한 재료만 고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재료가 이미 충분히 말하고 있으니 손을 더 대지 않는다.
책상 위의 작은 조각에서 다이닝 테이블까지, 크리스티나 담의 물건은 크기가 달라도 같은 건축 언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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