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브랜드 — YIDO
이도는 도예 1세대 작가 이윤신이 1990년에 세운 생활 자기 브랜드다. 가장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할 그릇이 정작 사람들의 식탁에서 외면받는 현실이 안타까웠던 그는, 작가의 작품과 공장의 그릇 사이에 놓인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이윤신은 그릇을 손으로 만든다는 사실보다 디자이너의 눈으로 도자를 바라보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2004년 인사동, 2006년 소격동을 거쳐 2010년 가회동에 본점을 새로 짓고 지금의 이름을 내걸었다. 경기도 여주에 세라믹 스튜디오를 두고 장인의 손작업과 생산 체계를 함께 꾸려 간다.
얇게 다듬은 기벽, 흙의 질감이 은은하게 남은 유약, 담백한 색이 이도 그릇의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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