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 오브제
대리석과 황동에 에나멜 가죽을 박은 스탠바이 시리즈의 스모킹 테이블이다.
경첩으로 접히는 판이 TV 트레이의 재치 있는 쓰임을 떠올리게 한다.
브랜드 — Apparatus
어패러터스는 2012년 가브리엘 헨디파와 제러미 앤더슨이 시작한 조명 스튜디오다. 패션 디자이너였던 헨디파와 홍보 일을 하던 앤더슨은 로스앤젤레스의 새 집을 꾸미다가, 모던한 형태이면서도 재료에 세월과 불완전함이 깃든 조명을 찾지 못했다. 직접 만들기로 한 결과가 그해 뉴욕 ICFF에서 첫 컬렉션으로 공개됐다.
어패러터스는 컬렉션을 ‘막(Act)’이라는 단위로 나누고, 새 작업을 공개할 때마다 연극 무대 같은 장면을 꾸민다. 황동과 가죽, 석재, 말털 같은 재료를 정교하게 맞물려 하나의 분위기를 만드는 방식은 조명을 넘어 가구와 오브제로 이어졌다. 지금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밀라노에 쇼룸을 두고 있다.
어두운 금속과 따뜻한 빛, 의식처럼 정돈된 비례가 어패러터스의 인상이다.
Apparatus의 다른 오브제 보기 →



































